우리가 겪고 있는 역사상 가장 이상한 경기 침체_1

인플레이션을 흔히 조용한 도둑(Silent thief) 이라고 합니다

8천원에 먹던 냉면을 10,000원에 먹어야 한다면 도둑 맞은 기분이죠

가만히 앉아서 내 소득으로 살 수 있는게 줄었으니 도둑을 맞은 셈 이죠

 

지금 세계 경제는 무서운 도둑을 만났습니다.

1970년대 이후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을 만나고 있습니다.

 

 

 

 

 

 

 

 

 

 

 

 

 

 

 

소득을 도둑맞은 가계는 소비를 줄이게 되고 이결과 생산과 고용도 감소하는 경기침체의 소용돌이
가 몰아 닥칩니다.

 

돈의 가격인 금리도 올라서 기업은 매출감소와 자금압박 이중으로 위험에 직면합니다.그래서 지금 각국 중안은행은 유례없는 속도로 금리를 올리며 도둑이 창궐한 만큼 부풀어진 경제를주저앉히고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시장도 차갑게 식히고 있구요.

더 심각한 침체의 도래를 덜 심각한 침체로 막겠다는 것 입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참으로 이상한 상황입니다

 

모두가 호황이 아니라

경기 침체를 기다리는 처지가 돠었습니다

 

그래야 인플레이션이 꺽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고, 전 세계가 다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를 인하 할 테니깐요

이런 상황은 미국 경기 자체가 지금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미국은 2022년 상반기에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이였습니다

기술적으로 침체가 들어 간 것 이죠.모두가 진짜 경기 침체가 올 거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3분기에 다시 플러스 2.6%로 돌아섰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꺽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노동력은 전례 없이 부족 합니다.

원래 경기 침체에는 저축률이 뛰는데 지금은 역대급으로 낮습니다.

일자리가 많고 임금이 오르니 편하게 쓰는 것 이죠

 

 

 

 

 

 

 

 

 

 

 

 

모두가 침체를 학수고대 하는 이런

이상한 상황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제한속도가 시속 100km 인 고속도로가 있다고 해보죠.

 

비유하자면 지금 미국 경제는 120km 로 달리다가 115km, 110km 정도로  속도를 늦춘 상황 입니다

여전히 제한속도 보다 높습니다. 과속 입니다.

그러다 22년 3분기에 다시 115km로  속도를 올렸습니다.

 

 

 

 

 

 

 

 

 

 

 

더욱이 고속도로 제한속도 자체가 더 낮아 졌습니다

 

최근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잠재 GDP 가 당초 추정보다 훨씬 낮다고 수정 했습니다

잠재 GDP 는 경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최대 한도 입니다.

20km 만 줄이면 될 주 알았는데 40km를 줄여야 한다는 셈 입니다

 

미국의 실질 GDP 가 그냥 감소 하는게 아니라 대폭 수축되어야 잠재 GDP 에 가까워 지면서

인플레가 잡힌다는 것 이죠.

 

 

 

 

 

 

 

 

 

 

 

 

 

이처럼 지금 미국 경제의 본질적 문제는 과부하 입니다.

 

그래서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 과정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침체가 불가피 하다는 분석 입니다.

그래야 경제가 정상속도로 접어들면서 인플레가 잡힌다는 것 이죠.

 

 

 

그런데 인플레 파이팅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에게 늘 두가지 고통을 안겨 줍니다.

 

하나는 금융위기 가능성이고

또 하나는 강 달러의 파괴적 매커니즘 입니다.

 

 

 

 

다음 챕터에서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