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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 순환을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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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순환은 경기라는 총체적인 경제 활동이 경제의 장기성장 주제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
우리가 경기를 명확하게 관찰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들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

기본적인 개념부터 정리해보자 경기가 가장 나쁠 때를 경기저점이라 부르고 반대로 가장 좋을 때를 정점이라고 한다 .

저점에서 정점으로 나가는 시기를 경기확장 국면으로 본다.

그리고 경기가 정점에 이르렀다면 다시 하강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정점에서 저점으로 진행되는 것을

수축국면 이라 부르며 이런 확장과 수축을 합쳐서 하나의 순환주기를 만든다.

 

한걸음 더 나아가 보자 경기를 네 단계로 분류하는 방법에서는 저점에서 경기가 조금 좋아질때를 회복 국면
경기가 아주 좋아 질 때를 활황 국면으로 분류한다.

반대로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나빠지기 시작 할 때를 후퇴국면 몹시 나쁠때를 침체국면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저점과 정점의 차이를 순환진폭이라고 부른다.

 

| 경기 순환을 읽는 방법

 

경기 순환의 일반적인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1) 경기가 좋아질 떄 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한다.

 

2) 내구제 생산의 진폭은 비내구재의 생산 진폭보다 크다.내구재는 한번 사면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는 물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나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생각하면 좋다.

이런 고가 물품의 소비는 어떨 때 활발할까? 경기가 좋아서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우리에게 구매력이 생겼을 때 활발하게 소비한다. 그래서 경기가 좋을 때 내구재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반대로 경기가 나쁠 때 에는 전체 경기의  둔화에 비해 더 큰 감소세를 보인다.

 

3) 경기에 순응적인 내구재와는 달리 농산물과 천연자원의 생산 활동은 경기와 다른 움직임을 보일 때 도 있다.

특정 시점에 계란 가격이 폭등하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와 해당 자원들의 관련은 희박하다.물론 경기가 좋아지면 수요가 늘어나서 가격이 올라갈 수 도 있지만,질병이나 가뭄,전쟁같은 특정한 현상이 있다면 경기가 나쁠때 도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4) 기업 이윤은 경기와 같이 움직이나,그 변동 폭이 매우 크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같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보면 경기가 좋을 때는 17조~18조원의 영업이익을 내지만, 경기가 나쁠때는 4~5조 원으로 이익 규모가 크게 줄어들기도 한다.

 

5)물가는 대체로 경기에 순응한다.물가는 경기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다는 뜻이다.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으면 소득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물건을 많이 사니까 물가도 오를 수 밖에 없다.

 

6)단기 이자율은 경기에 순응 하지만, 장기 이자율은 그 정도가 낮다.경기가 좋으면 단기적으로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고 통화정책 당국이 금리를 올리기 때문에 단기 금리는 오를 수 밖에 없다.하지만 금리를 올리면 올릴수록 미래의 기대 소득이나 투자가 줄기에 장기 금리는 횡보하거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7)통화량,통화유통속도,수출입 물량 모두 경기에 순응한다.세계 경기가 좋다면 수출이 활발해지고 수출 주도형인 우리나라 경제도 활력을 얻는다.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수입이 늘어나고 소비도 늘어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늘어나게 된다.

 

8)실업률, 기업 도산률 , 어음 부도율 등 은 경기와 거꾸로 움직인다.

 

9)경기의 확장국면은 길고 완만하지만,수축 국면은 짧고 급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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