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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월마트(Walmart) - Project GIG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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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Walmart) - Project GIGATON

월마트(Walmart Inc)는 미국 내 4,745개의 점포와 2021년 말 기준 5,600억 달러의 매출로
미국 식료품 판매의 19%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유통기업입니다.

월마트는 매출 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 있어서도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 꼽히는데요
2005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019년부터는 ESG보고서를 발간하며
유통업계 선두에서 ESG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대표적인 책임 있는 행동은 ‘프로젝트 기가톤(Project Gigaton)'입니다.
2017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월마트가 NGO와 연결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수많은 공급업체들을 기후 보호활동에 참여시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유통산업에서는 대부분의 환경 영향 배출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기 보다
공급망(scope3)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Scope1(직접 생산활동), Scope2(간접 생산활동), Scope3(유통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프로젝트 기가톤의 목표는 2023년까지 월마트의 공급망(Scope3)에서 발생하는
10억 톤(=1기가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상쇄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공급업체의 에너지 사용 및 운송 등 주요 영역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목표와 실적을 정보 포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공급업체는 포털에서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사 활동을 기입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농업, 폐기물, 제품 사용 방식 및 디자인, 포장, 산림 등
중요한 영역 6가지에 대한 활동을 기입하면 공급업체의 친환경 활동이 정량적 데이터로 시각화 되어 
탄소저감 활동에 얼마만큼 동참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추세로 보면 2030년이 되기 전에 1기가톤 감축에 성공할 것 같습니다.

월마트는 공급업체가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설정하고 높은 점수를 받으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결제해 주는 실질적인 보상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가톤 프로젝트에는 2017년부터 4,500개의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추산 약 5억 7천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함께 행동하기’를 택한 월마트의 프로젝트 기가톤!
응원할 만한 기업 활동으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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